Mercedes benz와의 첫인연은 2012년 수원 전시장의 아주 작은 키즈룸 디스플레이 공사였다. 그저 그런 키즈룸을 만들 수 도 있었지만 우리는 전세계 최고의 키즈룸을
만들겠다는 목표아래 초저가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최고의 집중을 하였다. 보호매트는 최고급 이태리 레더를 사용 했으며, 장남감도 모두 오가닉 제품으로 스위스와 프랑스에서 직접 들여 왔다. 이태리, 스위스, 프랑스 제품이 무조건 좋다는 것이 아니라 당시에는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질 오가닉 제품들이 국내에는 많지 않았기에 아무리 적은 예산이었지만 최고의 제품을 사용한다면 당장은 발주처가 우리의 노력을 모르더라도 이곳을 찾는 소비자가 알아 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완성하였다.
그 결과 우리는 현재 한성자동차 강남, 방배, 대전, 수원, 방배, 논현, 삼성,서초, 청계, 부산, 송도 전시장 공사 외에 새로워진 Mercedes-Benz AMG전시장의 시작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고 최고의 전시장으로 만들었다. 최고의 퍼포먼스와 이를 바탕으로 한 스피드를 보여주기 위하여 선택한 컨셉은 레이싱경기장의 ‘Pit box와 Black mark’였다. 직접 화가를 초빙하여 3일간 그린 스키드 마크의 리얼함은 디자인앤빌더아키텍쳐의 디테일을 보여주는 작품이었다.
Detail은 책임감이다. 하나의 공간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한다면 반듯이 인정받는다.
(시공한 지 8년이 다 되가는 키즈룸은 지금도 장난감을 포함하여 모두가 잘 사용하고 있다)